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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증후군

이필한(동암의원)

월경전 증후군이란 월경 전(前) 기간, 특히 월경 4~10일 전에 여러가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월경이 시작되면 이 증상들이 없어지고 다음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반복해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그 증상의 정도가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달라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약하게 나타나는 사람부터 아주 심해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

    • 정서의 불안정

      • 긴장과 불안, 초조에 빠지거나 우울증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이유 없는 적개심을 느끼거나 화를 잘 내기도 한다.
    • 행동의 변화

      • 사회 생활을 피하고 홀로 있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이며, 평소에 늘 하던 일도 우물쭈물하고 제대로 못한다. 자제력을 잃고 큰소리를 치거나 남들과 잘 싸우기도 한다.
    • 의식의 변화

      • 집중력을 상실하고 우유부단해지고 망상에 빠지기도 하며 자살의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
    • 신체적 증상

      • 두통, 요통, 관절 및 근육통 등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유방이 붓고 아플 수 있다.
    • 신경계통의 증상

      • 피곤함, 무력감을 느끼고 졸리고 자꾸 잠이 올 수 있으며, 성욕이 변화하기도 한다.
    • 식욕의 변화

      • 어떤 음식(특히 설탕 등 단 음식)에 탐식증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특정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이나 식욕 결핍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체내 수분축적 및 전해질의 변화

      • 몸이 붓고 복부가 팽만되며, 체중이 증가하고,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다.
    • 기타 증상들

      •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거나 감각의 이상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구토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도 하고,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이 그 증상이 다양하고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치료는 증상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
  • 가정에서는 이렇게

    • 식사의 조절

      • 평소와 같이 식사하도록 하되 특히 야채와 과일,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한다.
      • 식욕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소량씩 여러 번에 나누어 먹도록 한다.
      • 설탕이나 단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과일이나 주스 또는 달지 않은 간식으로 대치하도록 한다.
      • 알코올은 피로감과 우울증을 심하게 하고 간기능의 저하를 가져와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한다.
      • 커피, 차,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도 불안, 초조 등 정서불안을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고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로 대치한다.
      • 동물성 지방은 금하며, 육류는 적게 섭취하고 채식을 많이 하도록 한다.
      • 소금은 체내의 수분축적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싱겁게 먹도록 한다.
    • 정서의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

      •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조절법을 찾아서 실천해 본다.
      •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명상을 하거나 음악 감상 등 긴장을 풀 수 있는 활동을 한다.
      • 월경 전후의 시기에는 특별한 행사나 약속을 하지 않도록 한다.
      • 평소에 에어로빅 체조나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복부팽만을 줄여 줄 수 있다. 그러나 월경전증후군으로 몸이 피곤할 때에는 중단한다.
      •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 신경과민으로 가족들 간에 언쟁이 벌어질 수도 잇으므로, 미리 잘 설명하여 가족관계가 멀어지지 않도록 한다.
  • 이럴 때는 의사에게

    • 체중증가나 몸의 통증 등이 심해지고 식이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 정서적 불안이 심하고, 대인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 다른 질병이 동반되어 있거나 정신가 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경우

냉, 대하
냉은 여성들이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다. 비정상적인 냉의 대부분의 원인은 질염이다. 정상적으로 냉은 생리주기에 따라 변한다. 생리 전과 생리 후의 냉은 젖빛이고 소량의 하얀 덩어리로 나오는 반면, 생리주기 중간에는 점액이 많아져서 끈적해진다. 정상적인 질 상태는 약산성(pH. 4~5)으로 병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질 안에 원래 있는 정상균이 생존하도록 해준다. 만일 생리를 한다거나 정액 같은 알카리성 물질이 질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정상적인 균의 생태계에 변화가 올 수 있다. 소아기나 폐경기에는 질의 산도가 높고 질점막이 얇아 균의 침범에 대한 저항이 약하다. 대부분의 질염은 냉외에도 외음부의 소양증(가려움증)과 자극증세를 동반하게 된다. 이 증세는 소변을 볼 때 특히 심하여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질염의 원인 및 특성

    여러 원인에 의하여 질염이 생길 수 있다. 생리를 경험하는 연령에서는 트리코모나스질염, 캔디다 질염, 헤모필루스 질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질염이 가장 많다. 초경을 경험하기 이전의 연령과 폐경 후에는 질 점막이 얇아져서 임균이나 여러 비특이적인 균에 의해서도 쉽게 감염이 된다. 여러 질염의 원인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캔디다 질염

      • 끈끈한 우유찌꺼기 같은 냉과 외음부의 발적, 통증 및 소양증, 성교시 통증이 주된증세이다. 임신을 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항생제나 경구피임약 및 항암제를 복용한 후, 공기투과가 좋지 않은 옷을 착용한 경우나 후덥지근한 기후에서 잘 발생한다. 외음부의 관리가 불결하거나 대변을 닦는 습관에 의해서도 장관내에 있는 균이 질로 옮길 수 있다. 캔디다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증식하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이 되 질로 옮길 수 있다. 캔디다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증식하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이 되면 증식하여 증세를 유발한다. 이것은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나며 성병이 아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트리코모나스는 유동성의 기생충으로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이것은 질에 기생하지만 때로는 방광으로 가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남자의 전립선에 들어가 살다가 재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부부가 함께 치료해야 한다. 증상은 노란색의 거품이 나고 냄새가 나는 냉, 소양증 및 성교통이다. 생리직후에 잘 나타난다.
    • 폐경기성 질염

      •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질의 표피가 얇아지고, 질에 염증이 잘 온다. 따라서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을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경우 질의 자극증세를 느끼게 된다. 냉은 얇은 백색, 때로는 붉은 색의 분비물로 질내나 음순부위, 질에 가까운 외부피부에 심한 소양증이 있게 된다. 가끔 음순의 부종과 통증이 있거나 냉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대부분에서 세균성, 기생충성, 또는 진균성 2차 감염이 동반된다.
    • 소아의 질염

      • 소아에게 나타나는 질염의 대부분 원인은 세균에 의한 것이거나 요충에 의한 것이다. 때로는 당뇨병의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인 경우도 있고, 아이가 질에 삽입한 이물질에 의한 것인 경우도 있다. 성폭력에 의한 임균의 감염도 고려하여야 한다. 증세는 냉과 소양증으로 가끔은 외음부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 가정에서는 이렇게

    • 캔디다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치료가 끝날 때까지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일상생활이나 음식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다. 병원에서 처방하지 않은 질정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 치료과정에서 흡연과 지나친 음주, 진정제나 흥분제 같은 기분을 변화시킬 약제의 복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재발을 마기 위해서는 항상 청결하게 해야 하며 질 세척시 무향의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하고, 통욕보다는 샤워를 하며, 면으로 된 내의를 입는 것이 좋다. 지나친 세척은 피해야 하며,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 요구르트나 신 맛이 나는 크림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소변과 대변 후 앞에서 뒤로, 특 질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 주어야 한다. 비만한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하며, 만일 당뇨라면 치료계획을 엄격하게 따르도록 해야 한다.
  • 이럴 때는 의사에게

    • 질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거나 색이나 점도의 변화가 있으면 이상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외음부의 2차적 자극으로 인하여 소양증이나 성교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생리로 출혈이 심하지 않는 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병원을 방문할 때는 진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질 세척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좋다.

업데이트 날짜 : 2020-04-22 17: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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