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선석사 대웅전





-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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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로 616-33
- 구분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474호(2013년 4월 8일)
- 문의문화예술과(문화유산) 930-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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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이 전각은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742.4m)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석사의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인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는 태봉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선석사는 신라 효소왕(孝昭王) 1년(692)에 의상대사(義湘大師)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처음에는 지금의 자리보다 서쪽에 건립되었으며 신광사(神光寺)라 하였다. 고려 공민왕(恭愍王) 10년(1361)에 나옹대사(懶翁大師) 혜근(惠勤)이 신광사의 주지로 부임한 뒤 절을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였는데, 새 절터를 닦던 중 큰 바위가 나와 동리 사람 수백 명을 동원하여 갖은 수단을 다 했으나 바위를 옮길 수 없었다.
대사는 3일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목욕재계 후 기도한 지 사흘 만에 그 바위가 흔적없이 사라졌다. 그래서 절 이름을 참선하여 돌을 없앴다는 뜻에 맞추어 선석사로 고쳤다 한다.
선석사는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후 숙종 10년(1684)에 은현(訔玄)·혜묵(惠黙)·나헌(懶軒)스님이 중창하였고, 영조 1년(1725)에 옛터로 옮겼다가 순조 4년(1804)에 동파(桐坡) 서윤대사(瑞允大師)가 지금의 자리로 다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선석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태장전(胎藏殿)·종각(鐘閣)·명부전(冥府殿)·칠성각(七星閣)·정법료(正法寮)·산신각(山神閣)·요사(寮舍)로 이뤄져 있다.
대웅전은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적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으며, 정면 3칸·측면 3칸의 규모이다. 기단은 장대석을 2단 쌓고 그 위에 장대갑석을 돌렸는데, 전체 높이가 약 90㎝ 가량 되며, 자연석의 초석 위에 굵직한 원기둥을 세운 형태로 되어 있다. - 길찾기 및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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